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6일부터 관할지역내 학대피해노인 20세대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음료수, 마스크, 라면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해孝, 감사해孝”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온전히 만나지 못하여 다가올 어버이날을 더욱 쓸쓸히 맞이할 피학대노인의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채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는 음료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키트 등과 예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숙)에서는 카네이션 후원을 통하여 피학대노인을 위한 효(孝) 선물꾸러미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마련할 수 있었다.
황은정 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로움을 겪고 계실 우리 피학대노인을 위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준비한 효(孝) 선물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북북부권역 6개 시·군의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학대가 의심된다면 누구든지 노인학대 신고번호(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77-13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