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14일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재학생 4명에게 총8백8십만원의 소산장학문화재단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소산장학문화재단은 1999년 3월에 설립(경북교육청 제68호)되었으며, “국가의 발전과 교육, 문화, 과학기술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인적자원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는 설립 이념 아래, 학업성적 우수, 가정 형편이 여의치 못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432명에게 6억6천3십만원을 지원하였고, 경북도립대학교에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재학생 54명을 대상으로 9천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이소환 소산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서면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성공의 비결은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고,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일을 할 때 미소를 짓는 것입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2021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6억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학금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