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3월부터 농산어촌 방과후학교를 예천 관내 초·중학교 15개교에서 4차 산업과 메이커 교육 중심의 드론, 코딩, 요리, 웹툰 등 총 20개 강좌,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농산어촌 및 소규모 학교는 우수강사 확보 어려움, 예산부족, 담당교사의 업무가중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천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1억6천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추진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 12월 하고, 우수강사를 확보한 외부 전문업체 선정, 순회 전문강사 소양교육을 2월에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준비해왔다.
방과후학교는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 2일부터 학교별 운영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설되며, 전문강사는 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결과 학생활동, 귀가상황을 일일 보고하게 된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교원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예천 관내 초ㆍ중학생 학생들이 희망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 각 자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가 경감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