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5일 설을 맞아 부대 인근 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실시된 이번 유대활동에서는 기지 인근 5개면(유천, 개포, 용궁, 산양, 산북) 30개 마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방문 인사 및 위문품 전달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감찰과장 이현아 대위(학사 133기)는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부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대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6전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근 지역의 경제난을 극복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웃사랑 실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6전비는 예천군청과 연계하여 지역농산물 생산자와 직거래 구매와 예천군에서 운영하는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판매가 줄어든 지역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찾고, 장병들은 품질 좋은 농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