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회장 오세돈) 회원 15명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감천면 천향1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500장을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향우회에서 후원한 연탄 500장과 독거노인 가구에 지급된 연탄쿠폰으로 구매한 연탄 600장 총 1,100장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손수 집까지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세돈 회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회영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충청향우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모두가 행복한 감천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향우회는 매년 독거노인과 소외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