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13일부터 26일까지 예천동부초등학교 175명을 시작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사전 신청한 관내 7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아동 1,038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한다.
충치는 한 번 발생하면 원래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지 않아 영구치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전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군에서는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불소도포는 어린이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충치 예방법으로 불소를 치아에 얇게 도포해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하고 구강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할 수 있어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보건소는 불소도포 후 충치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양치 컵과 칫솔세트를 함께 배부해 스스로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불소도포를 받은 후 학생들은 “치과에 갔을 때 많이 아팠는데 배부 받은 양치 컵과 칫솔세트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양치질을 열심히 해서 건강한 치아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린이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구강 건강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