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주관한 제40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권창륜, 공헌예술가상 박서보,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상(미술부문) 권대하 화백이 상을 받아 화제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자유 예술창작 정신을 존중하고 독특한 예술로 예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용문면 출신 서예가 초정 권창륜 선생을 선정됐다.
△공헌예술가로는 ‘한국 단색화의 대부’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로 불리는 은풍면 출신 서양화가 박서보 선생이 선정됐다.
박서보 선생은 지난 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89세의 나이로 두 번째 회고전을 열어 한국미술 발전에 도움을 줬고 예술원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 왔다.
또한, 묘법 시리즈를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예천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은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미술부문)에 권대하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대표가 선정됐으며 권대하 화백은 개인초대전을 25회 개최하는 등 왕성한 예술작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예술계에 예천 출신들이 정점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예천군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