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양미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지역특화 식품개발 활성화 시범사업을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 조리실습실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식품개발 활성화 시범사업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향토 음식 자원을 활용한 표준화 레시피 개발로 농촌자원 부가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예천우리음식연구회는 예천 지역 특산물인 ‘예천쌀’을 주원료로 찹쌀조청을 만들어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강, 양파, 마늘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조청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미순 회장은 “지역 향토음식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음식 연구회가 이번 조청 개발로 표준화된 레시피를 잘 정리해 차별된 상품을 선보여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우리음식연구회는 2000년 창립된 지역 향토 음식을 연구‧개발하는 학습단체로 지난 2016년 ‘예천향토음식 채록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군민의 다양한 먹거리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예천농산물대축제에서 향토 음식 전시 체험전을 열어 다양한 향토 음식을 전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미래 식량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곤충을 이용해 ‘고소애를 이용한 전통 떡’과 ‘수제과일청’ 표준 레시피를 개발해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