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3일 오후 6시 농업인회관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농업인대학 강소농(强小農) 복숭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복숭아과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농업경영 목표 설정 및 달성 방법 ▲비품고가역의 이해 및 실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현장 사례발표 및 크로스 코칭 ▲복숭아 재배 기술 등 총 10회차 4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결성된 ‘예천 복숭아 품목별 연구회’ 회원 중 37명을 선발했다. 특히, 군은 교육생 농장에서 직접 복숭아 재배 기술 발표와 토론 등 시간을 가지며 연구회 발전을 위한 자체 강사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37명 중 30명이 수료했으며 장은덕씨 외 6명 개근상, 고재은씨 외 2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복숭아과정 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교육생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꾸준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예천군 복숭아 사업 경쟁력 향상 주체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