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예천소방서는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하여‘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본격적 사과 수확시기에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경북소방본부․예천소방서 직원 40여명이 일손 돕기에 지원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예천군 효자면 은풍로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및 선별작업 등 봉사활동으로 예천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조직으로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농가를 찾아와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했다.
예천소방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