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경진)를 비롯한 종합민원과, 곤충연구소 직원 20여명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하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인손돕기 대상 농가는 장애를 겪고 있어 일손을 구하지 못해 감 수확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 하던 중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탠 덕분에 600평 면적의 감을 수확할 수 있었다.
안경진 효자면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확 철에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효자면 농촌의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추진 중인 농촌 일손 돕기는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독거노인 농가 등 농번기에 일손이 시급한 농가를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출신 젊은 직원들에게도 농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