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8일 오후 4시 도청신도시 소재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맑은누리파크를 견학을 하고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조성과 함께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1일 390톤 규모의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과 120톤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인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11월 준공하고 현재 정상운영중이다.
이번 견학은 폐기물 감량 및 자원화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해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현장을 알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과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군수는 자연회수시설에 반입된 소각용 쓰레기가 스토카 방식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또한,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건조퇴비화 되는 전 과정과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며 설명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등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진 맑은누리파크가 환경 친화적인 시설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나 견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맑은누리파크는 자원회수시설 굴뚝을 활용해 건설한 100m 높이의 전망대를 휴식과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유치업종을 공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