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경북일고, 예천여고를 방문하여 등교수업 준비 상황을 살펴본 후,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을 방문, 일선학교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임 교육감은 18일 오후 2시에 경북일고를 방문하여, 20일 등교수업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학생들의 동선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특히, 교실 바닥에 부착된 학생 책상 거리 두기 스티커를 보고, 다른 학교에 일반화할 필요성을 있다고 했다. 이어, 예천여고를 방문하여, 등교수업에 따른 학교 준비 상황을 살피고, 감염예방과 학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점검에 이어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일선학교의 지원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예천관내 과밀학급 및 과대학급의 경북형 등교수업 운영현황과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의 등교수업 일정을 살폈다.
임 교육감은 “비록 고등학교 3학년이 20일에 등교수업을 실시하지만,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교육지원청에서 일선학교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등교수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이승진)은 “20일 개학에 대비하여 학교방역, 경북형 등교수업, 학교급식, 기숙사 운영 등 시물레이션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장(김현국)은 “몇 차례 연기 되어 어렵게 등교수업을 하는데 무엇보다 감염병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수업용 투명마스크(1인당 1개), 발열체크용 앞치마(교당 10개), 마스크(1인당 보건용 6개, 면마스크 3개, 덴탈마스크 2개), 방역소독기(교당 1개, 차량용 1개) 등의 감염병 예방물품을 비치하여 등교 수업 지원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