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전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지난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2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16전비는 충북적십자사와의 협약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16전비는 코로나19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헌혈 차량 부대 방문 시 채혈 직원에 대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운동을 주관한 의무대대장 박승범 대위(군의 48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기에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며, “앞으로도 헌혈, 방역작업 등 군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