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2020년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및 행락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화재안전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 전후한 시기에는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 준비 등으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 증가로 크고 작은 산불 및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지난 3년간 예천군의 4월 한 달 화재 발생 현황은 총 26건으로 부상2명, 재산피해 593,554천원으로 집계된다. 그중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청명‧한식 기간에는 총4건으로 16%를 차지한다.
이와 같이 청명‧한식 기간 중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천소방서는 4.3.~4.6.(4일)동안 특별경계근무 및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소방서는 기간 중 임야․야외 등 실외 화재예방 활동을 집중 강화하며, 주요 내용으로 △농번기 불법소각 폐해 적극 홍보 및 단속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공조체제 강화 및 비상연락망 체계 정비 △산불진압차 등 산불대응장비 상시 점검·정비 철저 등을 추진한다.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청명‧한식 기간 중 화재예방활동을 집중 강화하여 예천군민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