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방역 대민지원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방역 대민지원은 3. 26.(목) 예천군 내에 소재한 7개 보훈단체(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미망인회, 전몰유족회, 월남전참전 유공자회)가 사용하는 사무실 및 보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방역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은 실내 소독기로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 책상 등 간접 전파의 위험이 있는 내부 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이번 대민지원을 주관한 의무대대장 박승범 대위(군의 48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했으며, 특히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지 않은 인원이 계시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을 위한 작은 봉사라 더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16비는 지역 사회 요청이나 자체 판단에 따라 지역 주요 시설에 방역 요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 3. 14.(토) ~ 3. 15.(일)에는 예천군 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