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오미자작목반(반장 양근호)에서 지난 18일 유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오미자 원액 300병(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양근호 작목반장은 “어려운 상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과 뜻을 모았고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령 유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준 작목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오미자 원액은 코호트 격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시설에 즉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오미자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생과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한 지 3일이 지난 오미자는 엑기스로 만들어 유통하고 있는데 단맛, 신맛, 맵고 쓴맛, 짠맛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로회복과 다이어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음료다.
특히,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기침, 가래,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감기에도 좋은 음식으로 특히 기억력 감퇴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