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용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전재익)에 각계각층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계속되고 있다.
윤종락 재경면민회장의 손 소독제 기탁을 시작으로, 재경 용궁초등학교 67회 동기회(회장 남효도) 50만원, 용궁면 금남1리장 김문구 20만원, 용궁면 송암1리 주민 한홍수 50만원, 용궁면 체육회(회장 윤용식) 50만원의 성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또한, 초산정 한상준 대표가 초배즙 100박스(400만원 상당), 한상준 대표의 학사장교 21기 동기 리앤장코스메틱 장광익 대표가 소독제 500개(900만원 상당) 등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용식 체육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았고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구 금남1리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늘 응원하며 우리 고향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85세 고령인 한홍수씨는 “각종 언론을 통해 중증 장애인 등 아주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감동을 받아 나 역시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준 대표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모든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여 주는 초배즙을 이웃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재익 용궁면장은 “온정 어린 손길에 감사드리고 지원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에게 잘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