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적 청소행정 구현과 예산절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예천읍 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민간대행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민간대행 시행을 위해 공개입찰 방법에 따라 입찰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제안서 평가 위원회를 개최 하는 등 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였다.
선정된 업체는 협상 과정을 거쳐 2월 초 계약체결을 하고 3월부터 향후 2년간 예천읍 생활 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민간대행 추진으로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청소 차량 및 인력에 필요한 예산을 연간 3억7천9백만 원 절감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화와 청소행정에 수반되는 관리 업무의 효율화로 ‘Clean 예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생활쓰레기는 야간시간 정해진 장소에 배출하고 특히, 재활용폐기물, 대형폐기물, 타는 쓰레기와 안타는 쓰레기 구분, 종량제 봉투사용 배출 등 올바른 분리배출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는 청정지역 예천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며 군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