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충분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일부 장기 주차와 불법 주차로 인해 극심한 주차난이 빈번하게 발생해 보건소를 찾는 긴급 진료자, 노약자, 임산부 등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 및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15분마다 25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며 단, 보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진료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1시간 무료이며 민원 지연처리 될 경우에도 주차요금은 무료다.
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부과되고 야간이나 법정 공휴일에는 무료이며 주차요금 면제나 감면은 별도 규정에 따른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보건소 주차장 유료화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