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명품 교육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36억 원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입하여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작년 8월 경상북도교육청 공모사업인 「경북미래교육지구 지정」에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응모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연간 4억 원씩 4년간 총 16억 원을(도 교육청 8억, 군비 8억) 지원해 명품 교육도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기존 지역 교육지원 사업과 병행하여 추진되며 세부사업으로 ▲곤충박사 프로젝트운영 ▲초․중학생 내 고장 탐방활동 지원 ▲고·소·미(사고,소통,미래를 여는 학생) 학생 동아리활동 운영 ▲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 등 총 21개 사업에 16억여 원을 투입하여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더불어 교과과정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교육지구 선정에 따라 신규 사업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에 대학생과 학생 간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상담 및 공부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는 「청소년 성장캠프」를 추진하여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청소년수련관내 「메이커 놀이터」를 구축하여 코딩이론, 드론코딩, 3D프린터를 활용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경북미래교육지구사업 추진으로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무상 급식 지원 사업,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 ▲유치원․초·중학교 우유급식 지원 사업 등 학교 급식 지원 사업에도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