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0일 제312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31개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를 선포함으로써 2019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승오 의원이 경상북도의 생활임금제도 도입을 촉구했으며, 김상헌 의원은 포스코교육재단 공립화에 대한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1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폐회했다.
2019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126일간 총 7회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160건(의원발의 107건), 예‧결산안 11건, 결의‧건의안 15건, 승인‧동의안 34건, 기타안 42건 등 총 26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24명의 도정질문과 35명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토록 요구했다. 총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게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처리 119건, 건의‧촉구 351건, 제도개선 19건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장경식 의장은 “오늘 제312회 정례회 폐회를 마지막으로 2019년 회기일정을 모두 마치게 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2019년 한해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11대 경상북도의회가 열심히 달렸고, 2020년에는 더욱 가까이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