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선정 돼 12일 경주 The-K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 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군 자체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사업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해 감염병감시예방, 역학조사, 결핵관리, 예방접종, 방역관리, 홍보활동, 우수시책, 정책협조도 등 8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올해 호명 신도시 늘어나는 젊은 층에 맞춰 영유아 가정에 로타바이러스 접종비를 지원하고,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단체 생활하는 기숙사 입소 학생들에게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 및 학생 건강보호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또한, 야생진드기 등 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를 선정하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진드기 및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예방사업으로 다각적인 감염병예방 홍보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업무추진으로 사업평가 전반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귀희 보건소장은“감염병은 올바른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진행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