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일 오후3시 예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매극복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는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인 지지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 예천군이 함께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7080 가요공연을 시작으로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가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결핵검진을 위한 이동 흉부 X-선 검진 및 통합건강증진 홍보부스 를 운영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기웅아재와 단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한 힐링토크콘서트는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희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윤귀희 예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