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어르신 건강축제가 19일 오전 10시 2019예천세계활축제 메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모범 어르신을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배려와 사회 관심을 높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며 신체활동과 함께 꾸준한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와 예천군 건강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학동 군수, 도장섭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장을 비롯하여 3,500여명의 지역 어르신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어르신 건강 체조 발표회가 펼쳐졌다.
1부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예천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박인웅(예천읍), 이재수(용문면), 이두석(효자면), 안교선(은풍면), 박승만(감천면), 우시언(보문면), 임성무(호명면), 강맹분(유천면), 윤남한(용궁면), 이수필(개포면), 이태현(지보면), 이일우(풍양면) 어르신에게는 군수표창을, 최정량(예천읍), 김규식(보문면) 어르신에게는 대한노인회 예천군 지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 어르신건강축제에서는 관내 읍․면 대표 13개팀(읍․면별 1개팀, 호명면 2개팀) 30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발표회가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그 동안 땀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멋진 무대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에 모든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국가와 예천 그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한 덕분에 예천이 경북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시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