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5일부터 9월 27일까지 2019년도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실조사의 주 목적은 조사할 필요성이 높은 특정대상을 중심으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를 확인하여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조사로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100세 이상 고령자, 동일주소지 내 2세대 이상 구성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읍·면 공무원 및 이장이 직접 조사대상 세대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거주 사실을 대조한 후 담당 공무원이 상세 개별조사를 하고 100세 이상 고령자는 노인복지팀과 협조해 기초연금 수령여부 사전확인 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 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호명면 신도시 내 실거주 미 전입세대는 전입신고를 적극 유도하여 거주사실과 일치시킬 뿐 아니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윤재영 종합민원과장은 “조사 기간 중 조사원 방문 시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실제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숨은 예천군민을 적극 발굴해 실제거주 인구와 주민등록 인구가 일치하도록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