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 예천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현국)는 예천특수교육대상학생 22명, 감천초등학교 3, 4, 6학년 23명, 예천여자중학교 학생 33명과 함께 6월 28일(금) ~ 29일(토) 1박 2일 동안 3회차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강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제너시스치킨대학교(BBQ)와 국립횡성숲체원(횡성)에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제너시스 치킨대학교는 “치킨을 사랑하면 체험하라! 라는 슬로건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과 피자 조리실을 마련하여 실제 매장과 동일한 실습장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서로 협동하여 1인당 반 마리씩 튀김옷일 입히고 기름에 튀겨보고 종이상자를 만들어 치킨을 포장하는 활동까지 체험하였다. 모든 체험은 인솔교사와 전문가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실습 후 직접 만든 치킨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 특히 감천초 박○○ 학생은 “선생님, 너무너무 맛있어요. 제가만든 치킨이에요 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정말 치킨을 만들었어요.” 라고 말하였다.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어울림(林) 숲속캠프’라는 주제로 소외계층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통하여 숲이 주는 치유효과를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고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자리였다.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숲 걷기,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하기, 자연에서 주는 열매를 먹어보기, 레크레이션을 통한 어울림 등의 활동을 통하여 모두가 하나 되어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에코엔티어링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협동하여 주어진 과제와 자연을 관찰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1박 2일간의 시간동안 자신과 주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