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행정복지센터는 3일 바쁜 수확철을 맞아 호명면 월포리 소재 감자밭에서 신도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 속에서 알알이 영근 감자를 캐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신도시 주민들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농사일을 직접 체험하며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도 느꼈으며, 행사 후 규격이하 감자는 참여자들이 각자 집으로 가져가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도시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결실의 기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호명면에서는 아로니아 수확체험(8월), 고구마 수확체험(9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도시와 호명면 기존 주민 간에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생과 화합의 호명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