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7일 금연클리닉 등록자 및 금연 희망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금연 선포식 및 금연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16전비는 공군에서는 유일하게 ’19년도 국방부 주관 금연 집중지원부대로 선정됨에 따라 전 장병 및 군무원의 금연의식을 고취하고, 부대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금연관련 영상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금연 선언문 작성을 통해 올해 금연에 성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한국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금연 방법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추후 항공의무대대에서는 금연 의지를 높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일정기간 금연에 성공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티셔츠와 보조배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민규 병장(병 783기)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금연에 대한 결심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건강한 비행단 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금연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