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글로벌 시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5학년 전체 30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4박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4박5일 합숙형으로 진행하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하여 원어민 선생님 지도 아래, 상황중심의 영어 학습과정을 제공하여 생동감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상황체험 학습, 외국 학교의 교과목 중심의 영어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심화 학습, 신명나는 게임과 음악 및 스포츠 등 놀이중심의 야간활동으로 다양한 내용을 접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나아가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 교육기회 부족 등의 사유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영어체험마을 입소비용 전액 1억4천7백여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교육 수준 향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