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달호)은 19일 제3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예천농협다문화여성대학은 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의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농촌사회 조기정착 및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가족들과 소통이 원활 할 수 있도록 다음달 17일 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주 2회 총 9회차에 걸쳐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달호 조합장은 “바쁜 농사와 육아 및 가사일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문화 여성들에게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농촌생활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문화여성대학을 졸업한 수료생은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예천농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취미생활을 함께 할 사람조차 없었는데 이곳에 오니 또래의 친구들이 많아 참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