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8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예천군·문경시 독립유공자의 가족 27명을 부대로 초청해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초청객들은 창군 70주년을 맞은 우리 공군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부대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우리 공군의 전투태세와 발전상을 살펴봤다. 이후 무장전시관으로 이동하여 항공기와 전투기 무장능력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애국지사 권혁무의 배우자 박성리(92)는 “선조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꾸준히 존경과 예우를 표해준 공군에 감사한다”며 “우리 모두 선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전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바른 역사관 및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장병 집중 호국안보교육, 호국안보 관련 체험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단체 부대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