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예천초등학교외 3개 체육관에서 관내 모든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계 원로와 함께하는 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진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 조동인 예천군의회 의원, 권상헌 예천교육회장, 최희노 예천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장님을 비롯해 관내 학교장 및 교직원, 교육원로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기념식에 앞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은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스승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은 카네이션을 5백명의 교직원을 대표한 각급 교장선생님과 교육원로에게 달아 드려 스승 존경문화 풍토 조성에 앞장서는 모습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초∙중등 교육원로를 초청해 예천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현직 교육자간 체육 교류와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으로써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교육 원로들은 “일선 학교의 당면한 어려움과 교권의 추락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예천의 원도심과 신도시 상생 교육 발전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교육 본질 회복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교원들의 대회 진행 중에 퇴임한 교육원로와 배구경기를 함께 한 이승진 교육장은 “그 동안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교육원로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예천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원로께서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동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용문중학교 조현복 선생님이 수상했으며, 교육부장관 표창으로 박강희(예천초병설유치원, 교사), 김세용(대창중, 교감),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으로 유현식(상리초, 교사), 신재경(예천중, 교사), 경북도지사 표창으로 최진명(예천여중, 교사), 예천 교육장 표창으로 김서영(새벗유치원 교사)과 윤정규(호명초 시설관리8급)이 수상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매년 교육계 원로와 함께하는 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상호간 친목과 건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예천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가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예천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