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7일 예천 관내 초.중학교에서 제37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융합과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3개부문에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실시했다.
융합과학은 예천을 상징하는 활구조물을 창의적으로 설계 제작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특히 바람의 강도를 높여가며 태풍에도 안정적인 구조물에 높은 배점을 주어 초등15개팀, 중등6개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어냈다.
항공우주는 비행원리를 이해하고, 장애물을 통과해 목표지점에 근접하도록 비행체를 발사하는 과제로 초등14개팀, 중등6개팀이 참가하여 비행체와 탄두, 날개를 창의적으로 설계하여 과제를 수행했다.
과학토론은 초등13개팀, 중등4개팀이 참가하여 실생활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발전적 해결방안을 도출하면서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길렀다.
각 팀은 모두 2인 1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구성원 간 협업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승진 교육장은 “과학탐구 행사를 즐기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더 나아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자.”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