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4월 17일 저녁 7시 농업인회관에서 예천군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년농업인대학은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 중인 청년농업인(40세 미만) 4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주경야독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영농일반 8회, 농업경영마케팅 6회, 현장견학 3회, 나의 경영계획 설계 발표 2회 등 총 20회, 90시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강식은 청년농업인 교육생 대표(이승희)의 선서를 시작으로 김학동 예천군수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특강 후에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온 군민이 염원하는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군수는 ‘청년농업인의 비전과 예천의 농업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청년농업인 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예천농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년농업인대학은 스마트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한층 더 스마트해 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농업경영 계획수립, 마케팅 분석 및 고급 영농기술을 실시하는 등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대학 외에도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 등 여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