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9년도 '산불 없는 해'를 목표로 봄철 산불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019년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앞두고 2월 28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은 물론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발대식을 갖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군청을 비롯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산불 취약지 점검 및 취약자 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산불조심 현수막, 깃발 등을 배부하여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용 헬기를 임차 하여 현장배치하고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