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15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비행단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및 이발 봉사를 전개했다.
16전비 이발 군무원 2명과 군의관 1명은 24일 유천면 속지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용 및 염색을 지원하고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전문의 자격을 가진 한방 군의관이 건강 상담, 한방 치료 등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6전비는 18일(금), 21일(월), 22일(화), 28일(월), 29일(화) 닷새 동안 유천면 화지리 등 5개 마을에 거주하는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온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차량과 비용을 지원했다.
비행단 인근 지역 주민과의 유대강화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16전비 감찰안전실 김미용 주무관(7급)은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지역 어르신들게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공군과 함께하는 공군’ 이미지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합동 무료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지역학생 학습지도 등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