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현국)는 1월 7일부터 1월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신나는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예천특수교육대상학생 7명과 함께 실시했다.
‘School of Season’라는 슬로건으로 방학기간 장애아동·청소년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를 통한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하여 2018학년도 겨울방학 계절학교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들의 겨울 이야기”를 실시했다.
2018학년도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예천 관내 장애아동 및 청소년 가정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의 기회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및 여가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체험활동(볼링장, 영화관람)과 특별활동(공예활동, 체육활동, 요리활동)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매일매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볼링장은 게임이나 TV에서 볼 때 너무나 쉬워 보였으나 직접 해보니 너무 어려웠어요. 부모님과 함께 볼링장에 와서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 잘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님께서는“2주 동안 너무나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꼭 참여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겨울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 다양한 활동과 현장학습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표현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여 장애학생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