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상설시장 주변에서 동본1리 환경 대청소가 실시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황병수 읍장, 이재근 동본1리장 및 장예진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하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상설시장 주변, 도로변, 주택가 취약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전주, 건물외벽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며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설날 명절 만들기에 다함께 앞장섰다.
황병수 읍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설 맞이 환경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인 의식을 갖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인정 있고 활기가 넘치는 상설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예진 동본1리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도 대청소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 덕분에 청결한 모습으로 설 명절 손님을 맞게 되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한분 한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본1리 부녀회에서는 대청소에 참가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천읍은 동본1리를 시작으로 각 마을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귀성객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인정이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