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9년 지방세 목표를 전년 대비 17.5% 상승한 557억 원(군세 223억, 도세 334억)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세수 증가 주요 원인으로 도청 신도시 개발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및 상가분양, 부동산거래 활성화, 신도시 내 인구 유입에 따른 자동차 등록 증가 등이다.
또한, 군은 세수 증가를 위해 지방세 안내 팸플릿 제작·배부, 가상계좌와 위택스를 통한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 제공, 누락세원 방지를 위해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및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천 입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납세편의 시책으로 자동이체 신청률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에 자동이체 세액공제(자동이체 신청 시 150원 공제,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신청 시 300원 공제) 안내 문구를 삽입하고, 개인별 안내장 발송 및 예천소식지 안내 등을 통해 징수 비용절감과 납세자 편의증진을 도모 할 예정이다.
지방세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체납세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팀을 구성‧운영하고, 채권압류,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하여 지방세 납부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편리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정 업무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