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현국)는 지난 4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2018 동계연수회를 경북도내 중등국어과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김재춘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4차 산업혁명기의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세계의 혁신적인 학교를 소개하여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수업 및 평가 개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현장 교원들의 사례발표 및 실습형 연수가 진행되었다. ▲포항고등학교 김현수 교사의 ‘질문이 있는 배움 중심 수업의 전략과 평가' ▲경북외국어고등학교 박재은 교사의 ‘수업이 즐거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문성중학교 박영각 수석교사의 ‘교과영역을 고려한 한 학기 과정 중심 평가 계획 수립 및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사례' ▲풍각중학교 김영희 교사의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가 공유되면서 선생님들의 열띤 학구열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분과별 사례 중심 연수 이후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직접 방문하여 학생참여형수업 활성화 및 올해부터 시행되는 ‘시울림이 있는 학교’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부탁하고, 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를 낭송하며 연수를 듣는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연수의 마무리는 국어교과연구회의 회원이기도 한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의‘미래 국어 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참여한 국어과 교사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지혜와 의지를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김현국 회장(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미래 국어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중심 참여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준비하였는데,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 상호협력을 통한 수업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더 알찬 기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