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노인학대예방 민·관·경 합동캠페인 ‘노인이 웃는세상, 함께하는 지역사회’라는 슬로건으로 17일 예천경찰서 전경에서 1부 행사 및 가두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주최,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예천군지회, 예천불교총연합회의 주관으로 민·관·경이 함께 노인학대예방 가두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관내 유관기관과 예천군민에게 노인학대 문제를 알려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고자 함이다.
오늘 행사에 예천군 김학동군수, 예천경찰서 신동연서장, 예천군의회 이형식군의장,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예천군지회 서경석회장, 경상북도 도기욱도의원, 용문사 벽담 청안스님, 보문사 청오 도문스님, 예천군장기요양기관협회 회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황은정관장은 “이 추운날씨에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을 우리가 잘 살펴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첫발걸음이 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하였다.
예천경찰서 신동연서장은 “우리 예천경찰은 지자체, 기관단체 등과 협심하여 노인교통사고 예방, 노인학대 근절 등 노인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예천군 김학동군수는 “예천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거주의 집, 교통소외지역의 차량지원 등 여러 방면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캠페인을 통해 예천군 어르신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걸어 나아간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부 행사 마지막에서 노인학대 신고전화번호(1577-1389)의 의미가 담긴 CM송 및 밀양아리랑을 개사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2부 행사로 예천읍일대로 가두행진을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다시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은 공경, 존중, 관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북서북부지역의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인권을 보호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