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에 소재한 회룡포주식회사(대표 한상준) 임직원이 3일 오전 10시 용궁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불 21세트(시가 840만원)와 귤 5kg 42box(시가 63만원) 약 9백여만 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회룡포 주식회사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토끼간빵, 쿠키 등의 생산품은 예천에서 수확되는 농산물을 활용해서 만드는 로컬푸드이다.
매년 연말 경로당에 물품을 기탁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용궁새마을금고 2층에서 운영 중인 면민 체력단련실의 7백만 원 상당의 연간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상준 회룡포 주식회사 대표는 “회룡포주식회사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물품도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영덕 용궁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을 생각하는 회룡포 주식회사 한상준 대표님을 비롯한 이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룡포 주식회사에서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과 물품을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