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에 거주하는 예천백봉오골계농장 강성태 대표는 29일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싱싱한 백봉오골계 유정란 83판(시가 1,700,000원 상당)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강성태 대표는 지난 1월에도 유정란 40판을 기증하여 이웃에 전달하는 등 이웃을 위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강성태 대표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오골계 유정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병동 지보면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늘 앞장서 주시는 강성태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로 인해 우리 지역이 더욱 행복해 진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백봉오골계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항생제, 살충제 및 산란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방생하여 키우는 건강한 닭에서 생산되는 계란으로 아이들의 영양 간식이나 여성들의 피부미용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장에서 오골계를 자연방생하여 약도라지와 프로폴리스 등을 첨가한 먹이를 이용하여 사육하는 모습은 오는 12월 2일(일) 오전 7시 20분 TV조선에서 방영되는 新대동여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