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국)은 지난 17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2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힐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체험 활동은 17일, 24일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두 번의 다른 체험활동 기회를 통해서 가족 간 함께 협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 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가족관계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17일에 진행된 1차 체험활동으로는 냄비받침 만들기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참여한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받침 소재인 나무를 직접 사포질 하고 색을 바르고 코팅하여 원하는 모양의 타일을 붙이는 과정을 통해 각 가정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냄비받침을 만들게 되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평소에 못해봤던 체험이라서 색다르고 재미있었고 매번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던 아이였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꼭 체험활동이 아니어도 부모랑 아이가 같이 할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이나 놀이프로그램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국 센터장은 “이번 가족 힐링체험에 참여한 모든 가족 여러분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가족의 역할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 행복한 가정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앞으로 예천Wee센터에서 자녀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예천Wee센터는 이번 가족 프로그램을 계기로 내년에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및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예천지역 학생들의 가정에 행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