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축산과 학생 15명이 유럽 친환경 축산업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해 10월 25일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난다.
경북도립대는 축산과 재학생을 청년축산업리더로 양성하고자 이번 축산기술연수를 마련하였다.
연수단은 독일 헷센州(주)에서 농지 30Ha(헥타르)에 산란계 4만수를 자연방사해 달걀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장을 찾아 산란계사육법과 달걀선별 및 유통과정을 배우고, 농림부 직속 연구기관인 농축산시험장을 방문해 축산업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방안, 낙농후계자 양성 시 중점 교육사항 등을 학습한다. 이후 공간활용이 뛰어난 상가형 전통시장 프랑크푸르트 클라인막트할래에서 축산물 판매시설을 직접 체험한다.
이후 네덜란드로 이동해 암스테르담 잔세스칸스 치즈공장과 알크마르 치즈마을에서 우유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공정과 유통경로를 견학하고, 축산농장를 방문해 친환경 가축사육법, 우유신선도 유지법,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형성되는 부산물인 유청 활용법을 소개받는다. 이후 세계적 농업기술 교육기관인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Plus)에서 네덜란드 현장교육 시스템과 축산업 세미나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단을 이끌 김도형 학과장은 “유럽 친환경 선진 축산기술을 배워서 도내 친환경 축산업을 선도할 청년 축산 후계인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축산업리더 양성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