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용궁중학교 1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일일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진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일일 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종합민원과를 방문해 일일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의 민원을 접해보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군청에 와보니 공무원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고 군민을 위해 친절하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용궁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4회에 걸쳐 98명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