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 활 서바이벌 대회가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기간에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는 50팀 250여명이 참가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예선전에 이어, 오후에는 예선을 통과한 25팀이 토너먼트로 1등에서 5등까지 순위를 가려 총 12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또한 참여팀 중 최소 연령팀과, 최고령팀 2팀에게도 특별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엄상경씨(42세, 안동)는 “5명이 한 팀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며 활을 가지고 쏘는 게임이 재미있고, 스릴이 넘치며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어린이 및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활쏘기 5종 체험 “오늘은 내가 쏜다” 행사와 플리마켓 행사가 함께 어우러져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린이 및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활쏘기 5종 체험으로 양궁체험, 국궁체험, 3D동물 맞추기, 호버볼 맞추기, 말에서 활쏘기 체험이 진행되어 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예천에 거주하는 맘카페 회원 모임인 “예천댁”에서 직접 만든 생활 소품을 비롯해, 의류, 장난감, 푸드트럭 등 플리마켓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서울특별시 최성식 외 4명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2등은 경산시 배병윤 외 4명, 3등은 대창중학교 신영민 외 4명, 4등은 대창중학교 권경구 외 4명, 5등은 예천군 김도현 외 4명에게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