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문면 소재 구계정미소(양기현씨, 65세)에서 18일 오전 명절을 앞두고 용문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햅쌀 10kg 34포(13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소외계층 34가구에 추석 전까지 전달될 예정으로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실천에 지역사회로부터 나눔 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계정미소 양기현씨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허회웅 용문면장은 “매년 명절때마다 쌀을 기탁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