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읍장 황병수)은 지난 4일 새벽 폭우로 한천체육공원이 침수됨에 따라 4일과 5일 양일간 토사물 제거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날 예천군은 시간당 79㎜의 장대비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으며, 새벽 2 ~ 3시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한천주차장이 물에 잠기게 되어 읍에서는 급히 방송 등을 실시하여 이동주차를 시켰다.
또한, 4일에는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은 폭우에 밀려와 쌓인 토사와 각종 생활쓰레기 제거를 위해 소방차 1대를 지원받아 농구장 및 한천분수대 주변 주차장 물청소를 실시했다.
아울러 5일에는 예천읍 새마을지도자, 예천읍 직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효자 마당 및 육상경기장 밑 한천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틀 동안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주차문제로 겪을 불편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정비함으로써 복구에 힘썼다.
황병수 예천읍장은 “폭우로 인한 복구작업에 함께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종 재해 발생 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